①
판다 여동생네에서 다 놀고 난 저녁.
판다 : 자 그럼, 봄이야 가자~
(저만치에서 이종 사촌들이랑 놀고 있던 봄이 깜짝)
②
봄이 : 알…았…어요…히잉…히잉…히이이이이잉…히이잉후에에에에흐에엥…후에에에…
너구리(판다 여동생) & 염소(판다 제부) : 이게 웬…
③
너구리 & 판다 : 주전자 소리?!
봄이 : 흐어어어엉… (울기 시작하는 소리가 완전히 주전자 물 끓는 소리) 꾸엥꾸엥…
④
우리 딸. 작별을 참 유난히 슬퍼합니다.
너구리 : 봄이는 정말 헤어질 때마다 우는구나. (잘 가)
판다 : 모르겠다. 난 안 그러지 않았나? (에휴 빠직)
봄이 : 히잉…
알파카 : (삐질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