①
tv를 보던 봄이,
용사 : "정의의 이름으로!" (퍽)
악당 : "갸악!" (피유우우웅~)
판다 : "주인공이 악당을 무찔렀네-"
봄이 : …….
판다 : 응?
②
갑자기 눈물이 맺힌다.
판다 : 야?! 너 우는 거야? 왜?!?!
봄이 : (글썽) 악당도…
③
봄이 : 악당도 불쌍하잖아요…. (꾸엥…)
판다 : ?!
(탄) "박애주의자" (생)
④
이걸 어찌 설명해야 하나 엄마 아빠는 전전긍긍.
알파카 : 악당이 나쁜 짓해서 벌 받는 거야…
봄이 : 그치만 불쌍해요……
판다 : ……(비질)